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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M. 콘블루스의 한밤중의 제단

The Altar at Midnight by C. M. Kornbluth

영어로 읽는 공상과학 소설 _ 시릴 M. 콘블루스의 한밤중의 제단 The Altar at Midnight"는 C. M. Kornbluth가 1952년 Galaxy Science Fiction November 에 발표한 SF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우주 여행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희생과 고통,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문제를 다룹니다. 이야기는 한 술집에서 만난 화자와 우주 비행사(스페이스 조키)의 대화를 통해 전개됩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어 심각한 신체적 변형을 겪게 되는데, 이들은 '프로스트 페이스(Frost Face)'라 불리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갑니다. Kornbluth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요구하는 인간의 희생, 그리..
영어로 읽는 공상과학 소설 _ 시릴 M. 콘블루스의 한밤중의 제단
The Altar at Midnight"는 C. M. Kornbluth가 1952년 Galaxy Science Fiction November
에 발표한 SF 단편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우주 여행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희생과 고통,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 문제를 다룹니다.
이야기는 한 술집에서 만난 화자와 우주 비행사(스페이스 조키)의 대화를 통해 전개됩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어 심각한 신체적 변형을 겪게 되는데, 이들은 '프로스트 페이스(Frost Face)'라 불리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갑니다.
Kornbluth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요구하는 인간의 희생, 그리고 그들을 소외시키는 사회의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특히 진보라는 이름 아래 묻혀버리는 개인의 고통과 상처를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이 소설은 우주 개발이라는 SF적 소재를 통해 인간성의 상실과 소외,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cience Fiction Novels in English _ The Altar at Midnight by C. M. Kornbluth
"The Altar at Midnight" is a science fiction short story published by C. M. Kornbluth in Galaxy Science Fiction November 1952. Set in the era of space travel, this work deals with human sacrifice, suffering, and the social issues hidden behind it.
The story unfolds through a conversation between the narrator and an astronaut (space jockey) who meet at a bar. The astronauts suffer serious physical deformations due to exposure to cosmic radiation, and they live as alienated from society due to their unique appearance called "Frost Face."
Through this work, Kornbluth sharply criticizes the human sacrifice required by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the society that alienates them. In particular, he delicately captures the pain and wounds of individuals that are buried under the name of progress.
This novel is evaluated as a work that provides deep insight into the loss and alienation of humanity, as well as social responsibility, through the science fiction material of space development.

Summary
Doing something for humanity may be fine—for humanity—but rough on the individual!

He had quite a rum-blossom on him for a kid, I thought at first. But when he moved closer to the light by the cash register to ask the bartender for a match or something, I saw it wasn't that. Not just the nose. Broken veins on his cheeks, too, and the funny eyes. He must have seen me look, because he slid back away from the light.
The bartender shook my bottle of ale in front of me like a Swiss bell-ringer so it foamed inside the green glass.

서평
Kornbluth의 'The Altar at Midnight'는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요구하는 인간적 대가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입니다. 한 술집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라는 친밀한 설정을 통해, 우주 시대의 어두운 이면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작가는 '프로스트 페이스'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해 진보의 제물이 된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들을 외면하는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특히 우주 비행사들의 신체적 변형이 단순한 SF적 설정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강력한 은유로 작동합니다.
이 작품은 SF 장르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인간성과 존엄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Book Review
Kornbluth's 'The Altar at Midnight' delicately captures the human cost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dvancement. Through the intimate setting of a conversation in a bar, it effectively reveals the dark side of the space age.
The author tells the story of those who have become sacrifices to progress through the symbolic material of 'Frost Face' and sharply criticizes the hypocrisy of a society that ignores them. In particular, the physical transformation of the astronauts goes beyond a simple science fiction setting and functions as a powerful metaphor representing the appearance of those who are marginalized in modern society.
Although this work wears the guise of a science fiction genre, it essentially contains a deep reflection on humanity, dignity, and social responsibility, and delivers a message that is still relevant today.
Cyril M. Kornbluth는 20세기 중반 미국 과학 소설계의 중요한 작가로, 1923년 뉴욕에서 태어나 1958년 불과 3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과학 소설 장르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Kornbluth는 10대 시절부터 글쓰기를 시작해 "The Futurians"이라는 과학 소설 팬 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의 작품은 날카로운 풍자와 암울한 미래 전망으로 유명했으며, "The Marching Morons"(1951)같은 단편은 과학 소설의 고전으로 여겨진다. Frederik Pohl과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The Space Merchants"(1953)는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광고와 소비주의가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려내 큰 주목을 받았다. Kornbluth의 작품은 사회 비평적 요소가 강했으며, 인간의 어리석음과 사회의 모순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과학 소설계에 큰 손실이었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높이 평가받으며 현대 과학 소설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Cyril M. Kornbluth was an important American science fiction writer of the mid-20th century. He was born in New York City in 1923 and died in 1958 at the young age of 34. Despite his short life, he had a profound influence on the genre. Kornbluth began writing as a teenager and was a member of a science fiction fan group called "The Futurians." His works were known for their sharp satire and bleak visions of the future, and short stories such as "The Marching Morons" (1951) are considered classics of science fiction. "The Space Merchants" (1953), a collaboration with Frederik Pohl, is one of his most famous works, and it garnered much attention for its dystopian future dominated by advertising and consumerism. Kornbluth's works were strongly socially critical, sharply criticizing human folly and the contradictions of society. Although his sudden death was a great loss to the world of science fiction, his works remain highly regarded to this day and have a lasting influence on modern scienc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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