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조지 엘리엇 소설6>
조지 엘리엇과의 짧은 결혼으로 가장 잘 알려진 존 크로스(John Cross, 1840, 1924)는 그의 죽은 아내의 일기와 편지에서 1885년의 이 3권짜리 '자서전'을 편찬했다. 엘리엇은 오랜 파트너인 GH 루이스와 결혼한 적이 없으며 1880년에 20살 연하인 크로스와 결혼했을 때 더 많은 스캔들을 일으켰다. 한 평론가가 Eliot의 '소금과 향신료'라고 묘사한 것을 희생시키면서 아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삶에 약간의 존경심을 주기 위한 Cross의 노력에서 누락되거나 재작성된 자료. 조지 엘리엇의 생애는 19세기 전기 및 문학 학자들에게 특히 흥미를 끈다.
조지 엘리엇( George Eliot, 1819년 1월 2일 ~ 1880년 1월 1일)은 영국의 소설가, 시인, 언론인, 번역자이자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본명은 메리 앤 에번스(Mary Anne Evans)이다.
그녀는 《아담 비드》 (1859), 《플로스 강변의 물방앗간》 (1860), 《사일러스 매너》 (1861), 《로몰라》 (1862–63), 《미들마치》 (1871–72)와 《다니엘 데론다》 (1876) 등 총 7권의 소설을 썼으며 그녀가 쓴 소설 대부분은 시골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속에서 보여준 사실주의와 심리적 통찰로 유명하다.
당대 여성 작가들이 자신의 본명으로 책을 출판한 반면, 엘리엇은 여성 작가는 태평한 연애소설밖에 쓰지 못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고자 필명을 사용했다. 또한 엘리엇은 편집인과 비평가로 이미 잘 알려진 자신과 자신의 소설이 분리되어 평가받기를 원했다. 그녀가 필명을 썼던 다른 이유는 아마도 대중들이 자신의 사생활을 파해치는 것을 막아 그녀와 유부남 조지 헨리 루이스와의 관계가 초래할 스캔들을 피하고자 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