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大學)은 유교 경전에서 매우 중요한 경서(經書)이다.
대학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진 인물은 송학(宋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당대의 대유학자 한유(韓愈)였다.
그는 유명한 논문 《원도(原道)》 가운데서 대학의 1절을 인용하여 중요한 논거로 삼아 도교 불교를 물리치고 유교를 지켰다.
그 후에 북송(北宋)의 사마광(司馬光)이 본래 49편으로 이루어진 《예기(禮記)》에서 제42편에 수록되어 있던 것을처음으로 따로 떼어서 《대학광의(大學廣義)》를 만들었다.
그 후 주자(朱子)가 대학장구(大學章句)를 만들어 경(經) 1장(章), 전(傳) 10장(章)으로 구별하여 주석(註釋)을 가하고부터 세상에 퍼졌다.
주자는, 경(經)은 공자의 말을 증자(曾子)가 기술(記述)한 것이고, 전(傳)은 증자의 뜻을 그 제자가 기술한 것이라고 단정하였다.
경에서는 3강령(三綱領)과 8조목(八條目)으로 정리하여 유교의 진리의 전체적인 윤곽을 제시하였다.
실천과정으로서는 8조목에 3강령이 포함되고 격물(格物) 즉 사물의 이치를 구명(究明)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평천하의 궁극 목적과 연결된다는 것이 대학의 논리이다.
공자(孔子,Kǒngzǐ 쿵쯔]) 또는 공부자(孔夫子, Kǒngfūzǐ 쿵푸쯔, 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는 유교의 시조(始祖)인 고대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가 · 사상가 · 교육자이고, 노나라의 문신이자 작가이면서, 시인이기도 하였다. 흔히 유교의 시조로 알려져 있으나, 어떤 관점에서 보더라도 유가의 성격이나 철학이 일반적인 종교들과 유사히 취급될 수 없다는 점에서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이처럼 호칭하는 학자는 거의 없다. 유가 사상과 법가 사상의 공동 선조였다.